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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슛돌이 이강인(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가 드디어 2025년 10월 16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 파하드 문화센터에서 열린 ‘AFC 어워즈 2025’에서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Asian International Player of the Year)을 수상했습니다.

     

    이는 2021년 손흥민, 2023년 김민재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3번째, 그리고 한국 축구로서는 4년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입니다. AFC의 발표에 따르면, 이강인은 유럽 무대에서 거둔 압도적인 활약과 팀 내 전술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어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수상한 이강인 선수우승컵을 들고 있는 이강인 선수

     

     

    1.  “이강인은 손흥민의 계보를 잇는 전술적 예술가”

     

    이번 AFC 올해 국제선수상 수상은 단순히 ‘아시아 선수가 유럽 무대에서 잘했다’는 의미를 넘어, 한국 축구 전술 진화의 상징적 장면입니다. 축구 해설위원 박문성

     

    “손흥민이 한국 축구의 세계화를 이끌었다면, 이강인은 그 세계 안에서 정교함과 창의성의 중심에 선 세대”라고 평했습니다.

     

    박문성 위원의 말처럼 손흥민선수가 힘과 스피드로 무대를 열었다면, 이강인 선수는 공간을 읽고, 리듬을 창조하는 플레이메이커로 그 무대를 지휘합니다. 

     

    또힌, 한준희 축구전문 해설위원은 좀 더 전술적 시각에서 이강인 선수의 발전을 설명합니다.

     

    “이강인은 ‘공을 받는 공간의 질’을 바꾸는 선수입니다.
    단순히 패스를 잘하는 게 아니라, 공격의 시간 구조를 설계하는 플레이메이커죠.”

     

     

    한준위 해설위원은 다음과 같이 분석합니다. 


     PSG는 리그앙, 프랑스컵, UEFA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제패하는 ‘트레블’을 달성했습니다. 이강인은 그 과정에서 8골 12도움, 그리고 **패스 성공률 91%**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통계 이상으로 주목할 점은, 그의 플레이가 경기의 리듬을 지배하고, ‘공간 점유 인덱스’에서 리그 1위를 기록했다는 점입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의 결과가 아니라, ‘공간 감각’과 ‘타이밍 설계’라는 전술적 예술의 산물이었습니다.

     

    결국 두 해설위원의 시각은 같은 결론을 요약한다면, 이강인은 이제 “기술 좋은 유망주”가 아니라, 팀의 전진 방향을 설계하는 사령관,
    그리고 손흥민 선수가 개척한 길 위에서 한국 축구의 두 번째 세대 혁신을 완성한 플레이메이커다.

     

    2. 손흥민→김민재→이강인, 아시아 축구의 발전 계보

     

    AFC가 2021년부터 이어온 ‘올해의 국제선수상’은 단순한 개인상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그것은 “아시아 축구의 발전 단계'를 상징합니다.

    연도수상자소속 팀주요 성취
    2021 손흥민 토트넘
    2023 김민재 나폴리
    2025 이강인 PSG

    세 선수의 공통점은 “한국인 최초”를 넘어서 “아시아인으로서의 기준을 다시 썼다”는 점입니다.
    특히 이강인은 공격의 창의성경기 지능(게임 IQ) 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고 평가받습니다.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는 이강인 선수

    3. 해외 반응 : “아시아의 메시”, “전술적 천재”

     

    이강인 선수의 수상 소식은 유럽 주요 축구 매체에서도 대서특필되었습니다.

    • 🇫🇷 레퀴프(L’Équipe) : “PSG의 전술적 중심, 이강인은 ‘플라티니 이후 가장 창의적인 왼발’이다.”
    • 🏴 BBC Sport : “한국은 손흥민에 이어 또 다른 축구 천재를 배출했다.”
    • 🇪🇸 마르카(Marca) : “라리가 시절의 재능이 이제 세계 최고 무대에서 완성됐다.”

    또한 SNS에서는 #LeeKangIn #AFCInternationalPlayer 트렌드가 전 세계적으로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인스타그램 축하 게시물에는 ‘좋아요 3만 개 이상’, 수천 건의 댓글이 달리며 폭발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4. AFC 어워즈 2025 주요 수상자 요약

     
    부문수상자국적/팀

     

    올해의 남자선수 메흐디 타레미 이란 / 알자지라
    올해의 여자선수 히나 스기타 일본 / 포틀랜드
    올해의 국제선수상 이강인 🇰🇷 한국 / PSG
    올해의 감독 조제 모라이스 알힐랄

    이강인의 수상은 단순한 개인 영예가 아니라, 아시아 축구가 ‘기술·전술·지능형 플레이’로 진화하고 있음을 상징하는 결과입니다.

     

    이강인 선수(출처-뉴시스)

     

    5. 앞으로의 전망: “이제는 한국 대표팀의 중심으로”

     

    이강인 선수는 이미 클럽에서 전술의 중심이 되었고, 이제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플랜 A’ 미드필더로서 존재감을 강화할 시점입니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향후 국가대표팀에서의 역할에 대해 이렇게 내다봤습니다.

    “이강인은 이제 단순히 ‘기술 좋은 선수’가 아닙니다.
    팀의 전진 방향을 설계하는 사령관, 즉 한국판 모드리치로 진화하고 있죠.”

     

    박문성 위원은 여기에 감성적으로 덧붙였습니다.

    “이강인의 시대가 왔습니다.
    손흥민의 에너지를 이어받고, 김민재의 안정감과 함께
    한국 축구의 ‘세 번째 전성기’를 여는 순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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